'술자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1/25 술에 대한 고찰 (8)

술에 대한 고찰

생활 : 2007/11/25 12:58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술이 좀 많이 약합니다..

소주 2잔이면..
맛이 가기 시작해서 이때부터 술을 더 먹으면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은 천천히.. 그리고 술자리에 오래 놀고 싶기 때문에 소주 한잔가지고
한시간을 마십니다..

그런데 술을 잘 드시는 분들은 남들도 다 그런지 아나봅니다.

자신이 술 먹듯이 남에게 술을 들이붓도록 권유를 하는데..

저는 정말 그런거 싫더군요.
왜 술 일찍 먹여서 재울려고 하는지 ㄱ-
저도 좀 놀고 싶은데 말이죠 ㅋ

혹시 술먹여서 속내를 캐내고 싶은 심리이신가요?
그러면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습니다..

전 술먹으면 더 말 안합니다 ㅋ
왜냐하면..
술이 취하면 코가 맹맹해지고 귀도 웅웅 거려서 제가 뭔말을 하는지 스스로도 잘 안들리기
때문에 말을 안합니다.

술은 먹는건 좋아합니다.
하지만 음식으로서 술을 먹는걸 좋아하지 알콜로써 먹는건 싫어합니다.

전 술도 먹는 것이니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먹기 싫으면 안먹습니다.

여러분들도 먹기 싫은 음식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면 싫지 않나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제가 술에 대한 인식은 음식입니다 ㅋ

가끔 아랫사람에게 술을 걍요하는 경우에는..
술을 먹여서 추태 부리는걸 즐기시는건가요?
그래서 다음날 필름 끊겨서 했던 행동을 가지고 뭔가 우월감을 느끼실려는 건가요?

굳이 그런데까지 가서 자신이 우월하다는걸 표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저에게 관계된걸 남들만 알고 있다면 기분이 나쁘던데 ㅋ

저는 술을 많이 못마시는 관계로 술먹으러 가는게 "술만먹으러 간다"라는 거라면
별로 가고 싶지가 않더군요.

제발 즐거운 술자리가 되어야지 부담스러운 술자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즐거운 술자리가 되어야지 일부 사람들의 술먹는 자리가 되고 일부 사람들은
기분 나쁜 술자리가 되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술을 100잔 먹어야지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술을 2잔만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끊어마시는 것에 대해서 뭐라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런걸 배려해서 적절한 술문화가 이루어진다면 다들 즐겁게 술자리에 참가 할수 있을겁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7/11/25 12:58 2007/11/2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