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2/25 어느덧 루아를 키운지.. (6)
  2. 2007/12/22 장화 신은 루아 (5)
  3. 2007/12/16 루아 목욕 (6)
  4. 2007/12/09 입양 여덟째날 (8)
  5. 2007/12/06 입양 여섯째날 (8)
  6. 2007/12/02 입양 둘째날 (4)
  7. 2007/12/01 입양 첫날 (4)
어느덧 루아를 키운지 3개월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코딱지만한게 이제는 제법 커서 혼자 싱크대 위를 훌쩍 올라간다 _-_
올라가는것 까지는 좋은데 설거지 할려고 받아놓은 물을 홀짝홀짝 마신다 -_-

그제 루아가 토를 했는데 예전에 데려오고 얼마 안되어서 그냥 토하는 경우를 봐서 별로 걱정은 안했다.

이번에도 저번과 같이 생각하고 치울려고 하는데..

뭔가 안에서 꿈틀거리는게..

......

나무젓가락으로 조심스레 뒤져보니 약 3센치정도되는 길다랗고 가느다란 것이 두마리나 꿈틀..
.....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동물 병원을 들러서 고양이 구충제를 사왔다.
그리고 나도 먹을 구충제를_-_

고양이 구충제를 살려고하니 몸무게가 얼마냐고 수의사가 물어봤다.

나 : 글쎄요.. 잘...
수의사 : 몸무게를 알아야지 처방을 할수 있어요.
나 : 한번도 재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4개월됬어요..
수의사 : 그래도 대충이라도 말씀해보세요.

난 여기까지 듣고 몇일전에 루아하고 내 노트북하고 들어본 결과 내 노트북보다는 많이 나감을 실감하고 노트북이 약 2킬로정도 되므로 대충 3킬로라고 답을 했다.

수의사 : 그렇게 많이 나가요? 성묘가 3~4킬로 나가는데..
나 : 그.. 글쎄요... 정확히는...

그러고나서 수의사는 처방을 해주고 먹이는 방법을 알려줬다.

수의사 : 여기 반으로 쪼개놨거든요. 만약에 3~4킬로하면 반으로 쪼갠거 다 먹이시구요. 1~2킬로 되면 그걸 다시 절반만 쪼개서 먹이세요.
나 : (혹시나 하는 마음에)집이 이 근처거든요. 데려올테니 몸무게 재봐도 될까요?
수의사 : 네 그러세요

그러고 난 루아를 데려와서 몸무게를 재봤다..

재보니..

2.4킬로..

수의사가 루아를 가방에서 꺼내니 놀래더라..

수의사 : 4개월짜리가 그렇게 커요?
나 : ......
수의사 : 그러면 아까 반쪽자리에서 1/3만 떼어내고 먹이세요.
나 : 네.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리 4개월된 우량아 루아는 자그마치 2.4킬로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데려와서 칼로 1/3을 떼어내고 루아를 살살 달래면서 입을 벌려 손가락으로 목 넘어로 집어넣어 먹였다.

조금 발악은 했지만 그래도 나름 서로간에 해피하게 먹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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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19:57 2008/02/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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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 사료 좀 두숟가락씩 주면 안될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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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2 20:54 2007/12/22 20:54
태어나서 한번도 목욕을 안한 루아를 목욕 시켰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둘려고 했는데 몸에서 사료 냄새랑 x구멍에서 응아 냄새 때문에 못참겠더군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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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들여서 고양이용 샴푸를 구입해서..
목욕을 시켰습니다.

물이라면 너무나도 싫어해서 세면대에 가까이 데려가기만 해도 앵앵 거리면서 발광을 하는지라 목욕한번 시켰다간 팔에 살점이 남아나질 않을거 같아서 고무장갑을 끼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인정사정 볼거 없이 물을 끼얺고 벅벅벅 문지른후 샴푸를 씻어내고 말려줬습니다.


그러고 나니 이제 좀 하얀털이 빛이 나더군요 _-_

그 전에는 누리끼리함과 거무티티함이 같이 묻어나오는 요상한 색이었는데..
털에서 좋은 향기도 나고 좋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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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6 10:30 2007/12/16 10:30
루아가 이제 많이 적응을 했네요.
침대에 올라와서 데굴거리는건 기본이고..

이제는 자세도 퍼질러지네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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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건지 누운건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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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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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달라고!! 안놀아주면 씹어 먹어 버린 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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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이제는 감히 주인 등위로 올라와서 저러고 있습니다.
등위에서 가만히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애니를 보고 있네요.


그리고는 퍼질러 잡니다.
자는 폼 봐라.. 지가 사람인지 고양인지.._-_



이제는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무릎위로 올라오는 방법을 터득해서 무릎에서 걍 자버리네요.
째깐한게 저러는데 크면 어쩔련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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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20:01 2007/12/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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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에서 자는 루아


컴퓨터 하는데 놀아달라고 하는걸 냅뒀더니 저 구석에 가서 자고 있네요..
저 자세로 어떻게 자는지 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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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노트북으로 애니를 보는데 옆에서 쿨쿨.. 절대 혼자 잘려고 하질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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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달라고!!!! 안놀아주면 노트북 씹어먹어버릴테다!!


애니를 보고 있는데 자꾸 옆에와서 방해를 하고 있는 루아입니다.
저게 얼마짜린데 씹어먹고 있냐.

참고로 너보다 비싸다 ㄱ-





오뎅꼬치를 흔들어주면 환장을 합니다.
레이저 포인트도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더만 결국에는 오뎅꼬치로 회귀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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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19:47 2007/12/06 19:47


입양 둘째날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경계를 하면서 하악질을 하던데 이제는 좀 익숙해졌나봅니다.

저거 찍을 때만해도 아직 사료는 안먹던데 오후 늦게쯤 해서 사료를 먹기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책상 바로 밑에서 잠자고 있네요. ㅎㅎ

아.. 그리고 이름은 지었습니다..

성이 "일" 이고..
이름이 "루아" 입니다.

일루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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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2 21:36 2007/12/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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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겁을 먹어서 그런지 화장실에 넣어놨더만 나올 생각을 안하는군요..
먹을거와 장난감으로 열심히 꼬셔봤지만 무관심..

그냥 몇일은 그대로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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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18:51 2007/12/0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