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루아를 키운지..
고양이 육아일기 :
2008/02/25 19:57
| 어느덧 루아를 키운지 3개월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코딱지만한게 이제는 제법 커서 혼자 싱크대 위를 훌쩍 올라간다 _-_ 올라가는것 까지는 좋은데 설거지 할려고 받아놓은 물을 홀짝홀짝 마신다 -_- 그제 루아가 토를 했는데 예전에 데려오고 얼마 안되어서 그냥 토하는 경우를 봐서 별로 걱정은 안했다. 이번에도 저번과 같이 생각하고 치울려고 하는데.. 뭔가 안에서 꿈틀거리는게.. ...... 나무젓가락으로 조심스레 뒤져보니 약 3센치정도되는 길다랗고 가느다란 것이 두마리나 꿈틀.. .....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동물 병원을 들러서 고양이 구충제를 사왔다. 그리고 나도 먹을 구충제를_-_ 고양이 구충제를 살려고하니 몸무게가 얼마냐고 수의사가 물어봤다. 나 : 글쎄요.. 잘... 수의사 : 몸무게를 알아야지 처방을 할수 있어요. 나 : 한번도 재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4개월됬어요.. 수의사 : 그래도 대충이라도 말씀해보세요. 난 여기까지 듣고 몇일전에 루아하고 내 노트북하고 들어본 결과 내 노트북보다는 많이 나감을 실감하고 노트북이 약 2킬로정도 되므로 대충 3킬로라고 답을 했다. 수의사 : 그렇게 많이 나가요? 성묘가 3~4킬로 나가는데.. 나 : 그.. 글쎄요... 정확히는... 그러고나서 수의사는 처방을 해주고 먹이는 방법을 알려줬다. 수의사 : 여기 반으로 쪼개놨거든요. 만약에 3~4킬로하면 반으로 쪼갠거 다 먹이시구요. 1~2킬로 되면 그걸 다시 절반만 쪼개서 먹이세요. 나 : (혹시나 하는 마음에)집이 이 근처거든요. 데려올테니 몸무게 재봐도 될까요? 수의사 : 네 그러세요 그러고 난 루아를 데려와서 몸무게를 재봤다.. 재보니.. 2.4킬로.. 수의사가 루아를 가방에서 꺼내니 놀래더라.. 수의사 : 4개월짜리가 그렇게 커요? 나 : ...... 수의사 : 그러면 아까 반쪽자리에서 1/3만 떼어내고 먹이세요. 나 : 네.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리 4개월된 우량아 루아는 자그마치 2.4킬로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데려와서 칼로 1/3을 떼어내고 루아를 살살 달래면서 입을 벌려 손가락으로 목 넘어로 집어넣어 먹였다. 조금 발악은 했지만 그래도 나름 서로간에 해피하게 먹일수 있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만인거아녀??
만져보면 뱃살은 안잡히는데..
애가 발육이 좀 빠른듯해요
산책좀 시키시지...ㅋㅋ
혼자 집안에서 나대서 굳이 산책까지는 ㄱ-
집에 혼자 놓고 다니지만 않아도 0.4키로는 빠질듯..ㅠ
비만은 아니고 애가 좀 발육이 빠른건 맞는거 같아.
몸 만져봐도 살이 잡히는건 없고..
어제 리드줄도 왔으니 이제 밖에 산책도 다녀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