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가 옵니다...

더운 날씨에 비가 와주니 좀 시원해서 낫긴합니다만..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울적하네요..

오늘은 개기일식이라고 합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넘어서 진행된다고 하는데..
날씨가 이러니 구경은 못하겠군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 시계를 보니 8시 25분... 이미 일식은 끝난듯합니다.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해서 컴퓨터와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저는 낮시간보다는 새벽시간을 선호했습니다.

왜냐하면

새벽에는 너무나도 조용해서 집중하기가 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남들 다 자는 시각.. 소리라고는 컴퓨터 본체의 쿨러 돌아가는 소리와 키보드 위를 지나가는 손가락과 키가 맞닿아 내는 소리가 전부인 그 시각은 너무나도 평온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새벽나름의 은은한 공기 내음과 달빛 또한 그런 정서를 한층 더 고조 시켜주었던듯 싶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버스 안에서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방울을 보고 있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내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 그리고 과거일들...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쩔때는 참으로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더 많은것 같습니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을려고 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본다면 바보같은 짓은 바보같은 짓이더군요..

제 주변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반기는건 무생물들이 전부입니다.

한 선배가 말하더군요..
고양이 싸게 줄테니 분양해가라고 ㄱ-

순간 솔깃했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려면 심심하고 외로운건 사실이거든요..

그렇지만 뒷바라지가 힘들것 같아서 그냥 생각을 접었습니다.

요 근간 회사일이 좀 바빠서 늦게까지 일을 좀 하느라 헬스를 잘 못갔습니다..

이번달에 헬스를 간 날이 도대체 몇일인지 ㄱ-
열흘도 안되는듯 하군요.. 쯧.. 돈아까워라..
그런데 이게 다음달도 지속될듯 합니다..

아무래도 헬스를 미뤄야겠습니다.. 돈 아까우니..

요즘들어 갑자기 오른쪽 아랫쪽에 났던 사랑니가 아파옵니다..
나다가 말았는데 이게 다시 날려고 하는가 봅니다..

조만간에 이것도 치료를 해야하는데.. 휴...
일이 바쁘니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합니다..

휴....

여튼 마음 복잡한 비오는 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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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20:40 2007/08/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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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탄왕 2007/08/30 09: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시간쯤이면 나도 같은 시간까지 야근하다가
    퇴근할때 쯤이군.
    하루에 12시간이상씩 회사 밖나가지도 못하고 일하니. 어깨가 조낸 아파서 더이상 일을 못하겠더군.
    7시 이후론 나 혼자 회사에서 일하고.
    저녁은 제대로 못먹고.

    일이라는게 다 그렇고, 회사가 다 그렇지만.
    나름 어제는....

  2. * ㅂ*)/ 정말이지 돌볼 필요가 없다니깐. 밥만 주고 똥만 치워줘. 하악하악

  3. 위의 글보고 샘~의 말인줄 바로 알았삼
    근처에 고양이 분양할 사람이 저 아저씨 뿐이지
    근디 스코티쉬 폴드는 한번 키워보고 싶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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