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 일정을 위해서 9시가 조금 넘어서 찜질방을 나섰습니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하므로 아침밥을 먹기로 생각을 하고 근처 편의점에가서 센드위치와 우유를 사서 먹었습니다.


우선 해운대 해수욕장을 한번 둘러주고 아쿠아리움으로 향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아직 아침이고 바람이 심해서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역시 아침이라서 그런지 아쿠아리움에도 사람이 아직은 별로 없더군요.. 잽싸게 표를 끊고 입장을 했습니다. 어른은 16000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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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하니 맞아주는건 아쿠아리움 답게 역시 물고기 한 어항이었습니다.(당연하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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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피라냐가 눈을 부랴리며 째려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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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쿠아리움에 왠 오리가..ㄱ-


우선 물고기 몇장 감상을 하시고..


신기하게도 팽귄이 있더군요 ㅋㅋ 사람을 잘 따르는 듯, 사람이 유리창 앞으로 가니 다들 유리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팽귄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이네요..

그럼 나머지 물고기들을 감상해보세요.


그 다음은 해파리들입니다.


해파리도 큰것부터 작은것까지 종류가 아주 다양했습니다.


또 물고기 들입니다. ㅋㅋ


아쿠아리움 지하 3층으로 가면 유리로 된 해저 터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상어와 바다거북이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바다표범 수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잠만 처자고 있네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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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쿠아리움에서 하이라이트는 상어도 아닌.. 팽귄도 아닌.. 인어공주 뮤지컬이었습니다. 마침 때가 맞아서 뮤지컬을 할 때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것이었죠 ㅋㅋ

뭐 거창한건 아니지만..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뮤지컬이라 매우 유치하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뮤지컬 내용이 아니라 아래 사진에도 나오겠지만 수조에서 사람이 인어공주 복장을 하고 직접 유영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럼 잠시 뮤지컬 사진을 감상해보세요.



이렇게 뭐 어린이를 위한 짧은 뮤지컬이 끝나고..
잠시후에 상어수조에서 아까 뮤지컬에 등장한 인어공주 유영쑈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잠시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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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터널에서 셀프를 한장 찍어주고 ㅋㅋ



나오는 길에 보니 물고기가 몇마리 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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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에 왠 박쥐 ㄱ-
하긴.. 서울 아쿠아리움에도 있었으니;;


나가는 곧 바로 앞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손을 대면 거기에 따라서 빠직거리는게 따라다니는게 있습니다;


여기까지 나오면 아쿠아리움은 거의 끝이고 기념품 가게 및 출구로 나가게 됩니다.


아쿠아리움 보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리베라 호텔 후문쪽에 있는 국밥집이 맛있다고 하여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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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점심을 시키고 가방을 벗고 있는데 가방을 다 벗기도 전에 나오는 음식 ㄱ-
초초초 스피드입니다.. 사람이 많으니 뭐 국물은 다 해놓고 그냥 밥만 말아서 나오는듯 하더군요..

전 소고기 국밥을 시켰습니다.. 소고기 국밥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다를줄 알았더만..
먹어보니..

한입 떠서 먹는 순간 드는 생각..

이건 육게장이다

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테고 육게장이었습니다 ㄱ-
맛은.. 별로 더군요... 그래도 배고팠기 때문에 꾸역꾸역 먹긴 했습니다만 ㄱ-

가격은 25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그냥 그러려니 생각했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원래는 해운대에서 181번 버스를 타고 용궁사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사한 대로 메리어트 호텔 맞은편에서 181번 버스를 타기 위해서 아까 지나가다가 본 메리어트 호텔로 갔습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는데....
181번 버스라는건 보이지가 않더군요 ㄱ-

그래서 다시한번 버스정류장에서 반대편 호텔을 보니 메리어트 호텔이 아니라 "메리얼 호텔"이었습니다. _-_

그래서 다시 열심히 걸어서 해운대 백사장 근처에 있는 안내지도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히 메리어트 호텔이라는게 바로 코앞에 있다고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메리어트 호텔이라는건 보이지 않았습니다 ㄱ-

그래서 다른 안내지도로 가봐도 여전히 거기에는 메리어트 호텔이라는게 있다고 나왔습니다.

아놔.. 어찌라고....ㄱ-

그렇게 메리어트 호텔을 찾기 위해서 한시간정도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사진을 옮기러 피시방에 갈때 다시 알아보기로 하고 일정을 바꿔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지하철로 광안역에서 내려서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광안역도 해운대 역에서 6개 정거장만 가면 있습니다.


여기도 해운대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모래사장에 모래로 조각을 해놓았더군요..ㅎㅎ


부처, 상어, 고래, 돌고래, 금붕어입니다..


광안해수욕장에서는 뭐 특별히 할게 없어서 오늘 저녁은 여기 찜질방에서 묵기로 예정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근처 피시방과 찜질방 위치만 먼 발치에서 확인(나중에 나오지만 이게 화근이었습니다 ㄱ-)만 해놓고 좀 쉬다가 부산대학교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광안에서 부산대까지는 조금 거리가 됩니다.
거리도 멀기 때문에 2구간 표를 끊고 이동을 했습니다.

부산대 지하철역에 내려서 보니 역시 대학가 앞 답게 사람들도 많고 많은 가게들이 즐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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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어나와 부산대 정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대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뭔가 낮익은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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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문화사와 x유빈씨하고는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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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산에 있는 학교 답게 처음부터 오르막길로 시작하더군요 ㄱ-


나무로 조경이 잘 되어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니 좋을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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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지나 계속 위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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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 보면 위 사진과 같이 학교 가운데에 계곡이 흐릅니다.
옆에 설명이 있길래 보니 원래 부산대가 계곡 위에 지어진 학교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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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오다보니 제1 도서관까지 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여기서 쉬고 ㄱ-(부산대 학생들이 존경스러워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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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서 예술관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오고나서 너무 힘들고 다리도 아파서 더 올라가는건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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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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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다보니 제2도서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방학인데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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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물어보니 부산대내에 영어로 주문을 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길래 내려오는 도중 찾아봤습니다.. 이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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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내려가는길 ㄱ-


건물은 멋지게 지어져있었습니다. 방학이고 비도 오고 그러니 밖에서 나와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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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말로는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켜보라고 했지만.. 영어가 짧은 관계로 멀리서 사진만 찍고 그냥 돌아섰습니다 ㅋㅋ

그리고 부산대 정문을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인 자유,평화시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부산대앞 버스 정류장에서 서면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지하철로는 서면까지 가는건 금방인데, 버스라서 그런지 오래걸리더군요.. 덕분에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서 힘든 다리를 좀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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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 자유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다들 문을 닫고 있더군요 ㄱ-

그래서 그냥 평화시장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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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보니 귀금속가게들이 모여있는 귀금속 시장에 눈에 보이더군요.. 가게 안을 보니 번쩍번쩍 귀금속들이 ㅋㅋ

부산을 오면 꼭 돼지 국밥을 먹어보라고 해서 평화시장에서 간단하게 돼지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아까 점심에도 그렇고 지금 저녁에도 그렇고.. 부산에서는 밥을 시키면 저렇게 쟁반에 담아서 주는가봅니다..

돼지 국밥의 맛은.. 그래도 점심때 먹은 소고기 국밥보다는 낫더군요..
그렇지만 뭔가 좀 안어울어져있는 맛은.. 썩히 좋다고는 못느끼겠더군요.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전주 순대국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산에서밖에 못먹는 음식이므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

저녁을 먹고 숙박을 하기 위해서 광안으로 다시 이동 했습니다.
광안으로 이동후 해수욕장에 들어서니 벌써 어두어져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에 불빛이 들어와 있더군요.

피시방으로 이동하기 전에 야경을 좀 찍었습니다.


그리고 피시방에서 사진을 옮기고.. 낮에 봐둔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게 밤인데도 낮에 확인한 찜질방 간판에 불이 안들어와있더군요.. 뭔가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ㄱ-

그래도 혹시 모르니 우선 그곳가지 이동을 하고..
찜질방 건물을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찜질방 카운터인 5층을 눌러봤지만..

안눌리더군요 ㄱ-

덜덜..
주위를 다시 둘러보니 아무래도 문을 닫은 찜질방 같았습니다 ㄱ-

아놔..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 건물을 빠져나와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나 : 저기 실례지만 말씀 좀 물을께요. 근처 찜질방이 어디에 있나요?
여알바 : 왼쪽으로 가시면 $#%^ 찜질방이 있구요.. 오른쪽으로 가셔도 광안리 해수월드 라는 찜질방이 있어요.
나 : 어디가 더 가까워요?
여알바 : 둘다 거리는 비슷해요.

여태 느낀거지만 부산 시민들 참 친절했습니다. :)

여튼 알바가 알려준데로 찜질방을 찾아서 이동을 했습니다..
한 20분을 걸었나.. 눈앞에 찜질방에 보이더군요 ㅠ

어제보다 오늘은 더 많이 걸어서 다리가 많이 아파왔습니다.
얼른 찜질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계산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좀 다르게 우선 5000원을 받고..
남탕으로 가서 1000원을 주고 찜복을 빌리라고 하더군요..

해운대는 8000원이던게 여기서는 6000원이었습니다.

여튼 목욕탕에 다리와 몸을 푹 담궈주고 나와서 잠을 잘려고 생각해보니 피시방에서 용궁사 가는 길을 안알아봤었습니다 ㄱ-

그래서 오백원 주고 찜질방 피시방을 이용해서 용궁사 가는 길을 알아봤습니다.
알아보니..

메리어트 호텔이 아니라 해운대 지하철역 바로 1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정거장에서 181번을 타면 된다고 나와있더군요..

뷁!!!

해운대 지하철역이라면 해운대 갈때 내린 지하철역이었습니다..
ㅠㅠ

엉엉. ㅠㅠ

여튼 이번에는 제대로 알아놓고 다음날을 위해서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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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15:11 2007/08/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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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갈수록 스크롤 압뷁이 심해지는군;;

    물고기 한 어항이었습니다 <-- 이건 무슨 말인지...

    이해 불가~ ㅎ

    그건 그렇고 2500원짜리 밥을 놓고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이라니.. 배가 쳐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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