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야근을 하면서 저녁으로 먹은 족발이 이상했는가... 다음날 아침인 금요일부터 뭔가 이상 야릇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날 시간이 되니 배가 급 아파왔고... 뭐랄까.. 배가 아파서 아픈게 아니라... 뭔가 나올려고 하는데 참고 있어서 아픈 그런거 ㄱ- 그래서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줬는데 나오는건 설사.. 사실 나도 놀랬다.. 왜 설사가 ㄱ- 그래서 가끔 있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알고(가끔 그러는 떄가 있다.. 한번 밀어내주면 그 뒤로는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다.)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그냥 출근을 했다. 그런데 아놔.. 이게... 금요일날 통틀어서 한시간에 2~3번은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나.... 나중에는 XX가 아파오더라 ㄱ- 그때 같이 먹은 다른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그분들도 약간 좀 이상했다고는 하더라. 그런데 나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좀 많이 먹긴 했던거 같다 ㄱ- 증상이 배는 전~혀 안아픈데.. 설사만 계속 지속되는 현상이었다.. 그때 바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바로 병원에 고고씽 해줬으면 이 처참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껀데(이 처참한 상황이란 아래에서 설명할 것이다.) 왜 병원갈 생각을 안했는지.. 사실 배가 안아프니 그냥 일시적인거라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ㄱ- 그렇지만 퇴근 할 때까지 속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않고.. 물만 먹어도 바로 나오는 현상이라.. 그리고 여름이니 덥기도 한 상황이라 땀을 흘려서 꽤나 탈수 증세가 진행되었던 모양이다. 여튼 금요날 광주로 내려가야 할 예정이었으므로 집으로 바로 가서 준비를 하고 터미널로 떠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노트북 매고, 동생한테 가져다 줄 선물 들고, 반찬그릇 들고 그 더운데 터미널까지 걸어갔던걸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ㄱ- 광주에 도착해서 저녁을 안먹은 관계로 저녁을 좀 먹고나서.. 마찬가지로 화장실을 자기 전까지 들락날락했다 ㄱ- 그리고 다음날 아침인.. 즉 오늘 아침 도저히 더이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동네 병원에 가서 탈수 증세가 있을지도 모르니 링겔을 한대 맞고 약을 타와서 먹었다.. 의사 말로는 피검사 해보니 약간 장염끼가 있다고 했다.. 음식 조심하라고 하드라 ㄱ- 사실 광주 집에 오니 어머니께서 삼계탕 해주실려고 재료도 다 사놓으시고 맛있는 소고기도 사놓으셨다고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닭이랑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 이런 처참한 상황에 대해서.. 누굴 탓하겠는가.. 날 탓해야지 ㄱ- 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하루 내내 죽만 먹고 ㄱ- 약을 먹고 나니 설사는 멎었다.. 그래도 조심하라고 하니 닭을 못먹은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이 하늘을 치솟는다 ㅠㅠ 진작 병원 갈껄 ㄱ- ps. 필리시아.. 미안.. 왠만하면 나갈려고 했는데 정말 안되겠더라 ㅠㅠ 용서해주는고징? 응?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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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2주간 장염파이트 모드다.
그래도 약먹고 나니까 나아서 다행..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좀 많이 먹긴 했던거 같다 ㄱ-
그러셨겠지-_- 후훗..
그건 그렇고, 간만에 한번씩 집에 내려가는데
하필 고 기간에 딱 맞춰서 아파서
괜시리 부모님 걱정 끼쳐 드려서 좀 그랬겠구만..
그럴때 진짜 억울한데-_-
내내 신경써서 잘 살았는데,
완전 코흘리개짓만 하고 살은 결과물 뱉어낼때,ㅠ
바로 내 콩자반이 곰팡났던것 같은-_-
긍게 말이여..
사실 도착한 저녁도.. 원래는 안먹을려고 했는데..
이미 엄마가 고기까지 다 구어서 식탁에 얹어놓고 날 기다리시는데 차마 "배아파서 못먹겠어요!!" 라고는 못하겠어서 그냥 먹은게 다시 화근이었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집에 가기 전에는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아픈거 숨길려고 했었는데 제대로 딱 걸려버린거지 ㄱ-
날 바람맞힌 이야기가 빠졌잖아. 일기 다시 써.
어허허허... 그게 있었군... 네.. 누님. ㅠ